'머나먼 엘도라도'에 도전하는 '두 명의 호시미 준나'에게 있어서 독서란?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호시미 준나 씨·사토 히나타 씨 W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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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hikidashi.jp/event/42802/

「遙かなるエルドラド」に挑む“2人の星見純那”にとって読書とは？　「少女☆歌劇 レヴ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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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 이벤트 페어 / 기사 혼노히키다시 편집부

2024년 8월 8일 (목),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시리즈 최초의 콘솔 게임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무대주상극 머나먼 엘도라도」가 발매됩니다.

게임의 발매를 기념해, 2024년 7월 26일(금)~8월 18일(일)동안,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와의 서점 콜라보 캠페인이, 전국 약 400 점포의 서점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 >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서점 콜라보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이쪽

「혼노히키다시( ほんのひきだし )」에서는, 콜라보 캠페인의 개최를 기념해, 세이쇼 음악학원의 호시미 준나 씨와 호시미 준나역을 맡는 성우·배우의 사토 히나타 씨에게 각각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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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미 준나 씨 인터뷰
「상연될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무대가 되는 것이 「머나먼 엘도라도」라고 하는 작품」

세이쇼 음악학원과 런던 왕립 연극학원의 교류 프로그램 여름 공연 「머나먼 엘도라도」의 상연을 기념해, 세이쇼 음악학원 99기생 호시미 준나 씨에게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공연을 향해 매일 연습 중인 그녀에게 공연에 대한 각오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호시미 준나
세이쇼 음악학원 99기생으로, 전·제99대 세이쇼 음악학원 학생회장.
방대한 독서량과 탄탄한 지식으로 무대에 도전을 이어가는 무대소녀.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공연되는 '머나먼 엘도라도'는 해양 로망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관객분들에게 호시미 씨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볼거리를 가르쳐 주세요.

'머나먼 엘도라도'는 이야기, 음악, 의상, 세트 등 볼거리가 많지만, 제가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바다를 무대로 부딪히는 등장인물들의 삶의 방식, 그 격렬함입니다.

알레한드로의 순수함과 격앙, 살바토레의 꿈과 배신, 이사벨의 오만과 갈망. 격렬하고, 잔혹하고, 이기적이지만, 매우 인간적인 그들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연기자 측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불태워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높은 열량이 맞부딪히는 무대이기 때문에 많은 관객의 눈에 새겨지고, 마음을 사로잡아 놓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상연될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무대가 되는 것이 '머나먼 엘도라도'라는 공연이며, 이번 여름 공연은 주역을 바꾸고 배역을 바꿔가며 계속 몇 번이라도 연기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 있습니다.

저도 반드시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살바토레를 연기해 크게 하늘을 날아보이겠습니다. 부디 기대해 주세요!

―― 믿음직한 말씀 감사합니다. 호시미 씨가 이번에 역할의 연구를 위해 참고하고 있는 책이 있을까요?

'머나먼 엘도라도'(※)의 원작은 순정만화로 15세기 스페인, 에스파냐 왕국이 무대입니다.
역할 연구에서 크게 참고한 건, 마찬가지로 뮤지컬화도 되고 있는 이케다 리요코 선생님의 『베르사유의 장미』, 아오이케 야스코 선생님의 『일곱 개의 바다 일곱 개의 하늘』, 『엘 아르콘 -매-』의 두 작품입니다.

또 귀족의 사고방식이나 당시 문화관을 조사할 때 『리어왕』이나 『햄릿』을 읽은 건 무척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시대배경을 배우기 위해 읽은 『스페인 포르투갈사』, 『한 권으로 알 수 있는 스페인사』, 『스페인 여왕 이사벨』등 많은 역사해설서가 없었다면 15세기의 분위기를 알거나 연기하는 역할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내의 극중극으로, 기사 중의「소녀만화」포함 픽션의 작품입니다

ベルサイユのばら完全版 １   著者：池田理代子
七つの海七つの空   著者：青池保子
真訳シェイクスピア四大悲劇   著者：ウィリアム・シェイクスピア 石井美樹子
スペイン・ポルトガル史 上   著者：立石博高
一冊でわかるスペイン史   著者：永田智成 久木正雄

 

호시미 씨와 책에 대해
「서점은 생활에 빠뜨릴 수 없는 장소」

―― 과연 방대한 독서량이네요! 폭넓은 장르의 책을 예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시미 씨는 독서를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만, 평소에는 어떤 책을 읽으십니까?

그때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읽을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나 해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즉시 읽을 수 있도록 항상 곁에 두고 있습니다. 무대소녀 호시미 준나의 교과서 같은 느낌일까요.

교과서라고 하면 사이토 다카시 선생님의 『이상의 국어 교과서』를 초등학생 때 읽고 나서 말의 강함을 느끼게 되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신간이 나올 때마다 쫓아다니고 있습니다.

理想の国語教科書   著者：齋藤孝（教育学）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교과서나 연극론, 희곡본의 영어 원서 등이 책장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이론보다 감각적인 말이나 인물에 힘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는 일이 늘었습니다.

미야지마 미나 선생님의 『나리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나 오바라 반 선생님의 『이게 생활이란 건가』는 읽다가 힘이 났고, 야마자키 마리 선생님의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国境のない生き方-원제 국경없는 생활방식-)』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등을 밀어준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모두 저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책들입니다.

成瀬は天下を取りにいく   著者：宮島未奈
これが生活なのかしらん   著者：小原晩
国境のない生き方   著者：ヤマザキマリ

―― 감사합니다. 보통은 언제 서점에 가십니까?

주말에는 수업과 레슨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서점에 가고 있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서점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카페가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 줄지어 있는 신간의 산을 보면 설레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으며 지내는 것만으로 일주일간 있었던 일을 머릿속에서 정리할 수 있어요.

여러가지 일로 네거티브한 기분이 넘칠 것 같은 때에도, 그 상황을 타파할 힌트가 되는 책이 발견되기도 하고, 그 상황 자체를 잊게 해주는 멋진 책을 만나기도 해서……제 생활에 서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되어 있습니다.

―― 명작부터 최신 작품까지 많이 읽으신다고 하셨는데, 99기생 중 누군가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언제, 어떤 역이 와도 연기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야기나 정보를 가리지 않고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9기생 수석 텐도 마야 씨는, 바로 그 행동을 실천해 나가는 사람으로, 후배들로부터는 목표로 삼을 본보기이며, 우리에게 있어서는 뛰어넘어야 할 라이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장르만은 완강히 거절하는 것이 신경 쓰여서.

그렇기때문에, 그런 텐도 씨가 꼭 읽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오노 후유미 선생님의 『잔예』나 『시귀』, 아시자와 요우 선생님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등의 명작들. 『따라오는 것』 등의 미츠다 신조 선생님의 단편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두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작품들이고, 읽지 않고 싫어하는 것은 아까우니까요!

残穢   著者：小野不由美
屍鬼 １   著者：小野不由美
火のないところに煙は   著者：芦沢央
ついてくるもの   著者：三津田信三
(역자: ※전부 공포 소설입니다.)

―― 전부 등골이 오싹해지는 무서운 이야기네요. 텐도 씨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99기생의 누군가와 서점에 간다면 누구와 가고 싶습니까? 어떤 식으로 서점을 돌아보고 싶나요?

음… 글쎄요. 모두 제각기 개성적이고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어떤 식으로 서점을 돌아보고 어떤 책을 고를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사이조 씨에게는 수입 잡지 코너에서 해외의 연극 사정에 대해 해설해 주었으면 하고, 하나야나기 씨에게는 예술지의 코너에서 와카(和歌)나 고전 예능에 대해 강의해 주었으면 하고, B반의 아메미야 씨와 좋아하는 희곡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도 싶고…….

그치만 역시 나나려나. 하루종일 함께 서점을 돌아다닌다면.

―― 다이바 나나 씨인가요.

저도 나나도 졸업 후에 해외에 유학할 예정입니다만, 나나는 아직 영어가 서투른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는 나나에게 추천하는 영어 회화 교과서를. 저에게는…그래, 해외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주먹밥 레시피 책을! 각자 선택해서 서로 교환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서점은 역사가 있어서 문화적으로도 건축적으로도 재미있는 건물이 많기 때문에 '서점을 잔뜩 도는 투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그건 재밌을 것 같네요.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공연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사토 히나타 씨 인터뷰
「엘도라도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이어서 호시미 준나 씨를 연기하는 성우·배우 사토 히나타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사토 히나타
1998년 12월 23일생. 니가타현 출신.
2010년 4월~2014년 3월까지, 성장기 한정 유닛 「사쿠라 학원」의 멤버로서 활동.
주된 출연작으로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호시미 준나 역), 「D4DJ」(후쿠시마 노아 역) 등.
2023년 6월에는 무대 '세토우츠미(セトウツミ)'에 출연해, TV, 영화, 무대, 성우로서 멀티로 활약한다.

―― 무대로 시작하여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 지금까지 다양한 기회로 호시미 준나라는 역할을 연기해 온 사토 씨입니다만, 이번 '머나먼 엘도라도'의 수록까지를 되돌아보고, 연기 방법이 바뀐 곳, 혹은 변하지 않은 곳이 있습니까?

저는 "포기( 諦める )"라는 행위에는 종류가 있고 포기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TV 애니메이션 때의 준나 쨩이 처음에는 누구보다 이기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으면서 고등학교 3년 내내 톱인 두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 도전하는 것 자체를 포기한 모습을 보고, 이 얼마나 극단적인 아이일까 하고 답답해했어요. 엘도라도의 게임에서는 앞을 향하기까지의 그녀의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내가 이길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확실히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계속하는 힘」은, 저에게 있어서,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존경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레뷰라는 무대 위의 승부를 계속했기 때문에 보이는 호시미 씨의 성장한 부분이네요.

 

서점에 만약 함께 간다면 카구라 씨와 츠유자키 씨

―― 사토 씨는 굉장한 독서애호가라, 이전에도 ' 혼노히키다시'에서 사토 씨를 인터뷰하여 독서에 대한 생각을 들었습니다

▶지난 번 인터뷰 기사는 이쪽

―― 마찬가지로 책을 좋아하는 호시미 씨가 한가득 추천해 준 책 중에서 사토 씨도 알고 계신 작품이나 좋아하는 책이 있습니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은 저도 정말 좋아해요!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호러는 약하지만, 책으로 읽으면 상상으로 즐겁게 맛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아합니다. 텐도 씨에게 추천했던 호러 작품은 모두 읽은 적이 있기 때문에, 텐도 씨의 감상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리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 는 어느 서점에서나 POP을 볼 수 있어서 관심이 있었어요!

쥰나 쨩 미스터리는 그다지 읽지 않으려나? 저의 추천 미스터리도 다음에 소개해 주세요!

―― 사토 씨가 추천하는 미스터리에 대한 호시미 씨의 감상도 들어 보고 싶네요. 사토 씨가 99기의 누군가와 서점에 간다면 누구와 가보고 싶습니까? 어떤 식으로 서점을 돌아보고 싶나요?

서점은 시간을 들여 자신의 취향 코너를 개척하는 것을 좋아해서, 솔직히 말하면 각자의 조용한 시간과 공간을 즐기기 위해 기본 혼자서 갑니다만, 만약 간다면 카구라 씨와 츠유자키 씨입니다.

몇시에 입구 집합,을 허락해 줄 것 같아요(웃음).

―― 과연, 각자 차분히 둘러 보는 걸 허락 해 주는 멤버라는 거군요.

 

사토 씨와 책에 대해서
「좋아하는 책에는, 남에게는 말하지 않은 「좋음」이 명확하고 알기 쉽게 채워져 있다」

―― 아까전의 인터뷰에서 호시미 준나 씨는 텐도 마야 씨에게 추천하는 책을 소개했었는데, 사토 씨는 '스타라이트 구구구미'의 누군가를 위해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습니까?

가까운 누군가에게 책을 소개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예전에 제가 『JK, 인도에서 상식이 깨지다』라는 여고생이 쓴 에세이 작품을 미모리 스즈코 씨(카구라 히카리 역)에게 추천했더니, 꽤 빠져 주셨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책은 남에게는 말하지 않은 「좋음」이 명확하고 알기 쉽게 채워져 있기 때문에 조금 부끄럽기도 했습니다(웃음).

추천한다면 이미 자신의 취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좋기 때문에, 코이즈미 모에카 쨩(다이바 나나 역)에게 무라야마 유카 씨의 에세이 『고양이가 없으면 숨도 쉴 수 없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양이와 작가 무라야마 씨가 함께 보낸 시간을 언어를 통해 공유하는 본 작품은 동물을 좋아하는 모에카 쨩에게 꽂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ＪＫ、インドで常識ぶっ壊される   著者：熊谷はるか
猫がいなけりゃ息もできない   著者：村山由佳

―― 진행 중인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서점 콜라보 캠페인에서는 서점 내 상품을 1,000엔 구입할 때마다 '오리지널 책갈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토 씨는 서점에서 어떤 식으로 쇼핑하나요?

서점 직원분의 POP을 보거나 책 뒤의 줄거리를 읽고 좋다고 생각하면 즉시 구입해 버리기 때문에, 점점 읽지않은 책이 쌓여 갑니다……(웃음).

―― 마지막으로 이번 게임을 플레이하시는 여러분들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이번 게임은 조합마다 이야기가 바뀌기 때문에, 정말 평생동안 즐기지 않으면 모든 복선 회수가 어려운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준나로서, 살바토레로서,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연기했습니다. 특히 엔딩이 정말 아름답고. 외로워서.

저는 이 게임을 언제든지 99기생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만나고 싶어지면 이 게임을 열어주세요. 몇 번이라도 론도 할 수 있어요.

여러분께 이 게임이 추억에 남을 배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 넓은 바다로!

―― 감사합니다!